[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최근 절정에 오른 손흥민이 이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골문을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7점으로 3위, 아스널은 승점 18점으로 1위다. 상위권 경쟁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양 팀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역시 최근 교체로 나와 13분 21초 만에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해리 케인이 서고 2선에 손흥민과 히샬리송이다. 3선에는 세세뇽,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이 자리하고 스리백은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 골문은 요리스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제수스가 서고 2선에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가 자리한다. 중원에는 로콩가와 자카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도미야스,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구성한다. 골문은 램스데일이다.

두 팀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팀 중 하나다. 만나면 항상 치열한 경기를 치르며 보는 사람들을 모두 흥분시켰다. 이번 만남은 두 팀 모두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순위 경쟁까지 걸려있어 더욱 거친 경기가 예상된다.

최근 6번의 만남에서는 토트넘이 4승 2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3-0 완승을 거뒀다. 당시 손흥민은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3경기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