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를 감히 건드려? “매우 실망...용납할 수 없어”
입력 : 2022.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 동료 히샬리송을 향한 인종 차별을 규탄했다.

브라질은 지난 28일 튀니지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15경기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도중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했다. 누군가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던 히샬리송에게 바나나를 투척한 것이다.

바나나 투척은 축구계에서 유색인종을 원숭이로 비하하는 인종차별로 간주하고 있으며 금지되는 행위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인종차별과 싸워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을 더욱 확실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은 히샬리송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조사에 돌입했다.

히샬리송의 동료 케인 역시 분노했는데 “매우 실망스럽다. 이러한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인종차별을 쫓아내기 위해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FIFA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들었고 올바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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