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가 살린 “해당 포지션 세계 최고” 유리몸과 재계약 추진
입력 : 2022.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더 이상 골칫거리가 아니다. FC바르셀로나가 환골탈태 유리몸과 전격 재계약을 추진한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일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5)와 계약 연장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후 바르셀로나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지만, 극적으로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사비 에르난데스는 뎀벨레를 향해 “그가 뛰는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뎀벨레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 결과 뎀벨레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축구를 했다. 지난 시즌 라리가 도움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리그 6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8골 2도움), 안수 파티(2골 2도움), 하피냐(1골 1도움)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몇 주 안에 뎀벨레와 계약 연장을 맺을 것이다. 우선순위다. 애초 바이아웃은 1억 유로(1,407억 원)였지만, 5,000만 유로(703억 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뎀벨레의 시장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이 되면 자유 계약으로 방출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그를 붙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구단 수뇌부, 코치진이 선수에게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했다.

뎀벨레 역시 바르셀로나 생활을 만족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한다. 본인도 동행을 바란다. 바르셀로나가 2026년까지 도장 찍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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