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에 건넨 영입 리스트 유출...'4명 모두 스트라이커'
입력 : 2022.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원하는 영입 리스트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음바페가 PSG 구단주에게 건넨 영입 희망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그런데 갑자기 음바페가 PSG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기에 모든 이가 충격에 빠졌다.

PSG는 음바페 잔류를 위해 모든 걸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에게 감독과 선수단 구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권리까지 약속했다. 또한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서 음바페 잔류를 설득했다. 음바페로서는 도저히 레알로 갈 수 없었던 것이다.

굉장히 영향력 높은 발언권을 가지게 되자 음바페는 선수단 구성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에 4명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언급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래시포드를 포함해 당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지안루카 스카마카(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하지만 음바페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4명 중 영입된 선수는 없었다. 대신 파비안 루이즈, 노르디 무키엘레, 헤나투 산시스 등 6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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