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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오현규 덕분에 함박웃음...이병근 감독 ''요새는 뭐라 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 2022.10.0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수원삼성이 잔류 희망을 키웠다. 수원을 위기에서 구한 건 '신형 탱크' 오현규다.

이병근 감독이 이끈 수원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안고 파이널 라운드에 임한 수원이지만 성남을 상대로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병근 감독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똘똘 뭉쳐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었다. 우리가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90분 내내 골을 넣으려고 하는 마음가짐과 마지막까지 지키려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파이널B 첫 발을 잘 뗐기에 남은 경기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최근 들어 공격은 수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병근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고민했다. 덕분에 골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주문을 많이 하고 투톱,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배치하는 것이 잘 이뤄지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공격 마무리는 오현규의 몫이다. 후반기 들어 득점포에 불이 붙은 오현규는 가장 중요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부터 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성남 수비수 조성욱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돌파와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9분에도 곽광선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오현규의 활약이 기쁜 이병근 감독은 "훈련과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보여줘서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는다.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하게 말하고 있다"면서 "축구가 혼자할 수 없는 거라 공격과 수비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주문하는데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무실점도 칭찬할 대목이다. 무려 11경기 만에 무실점을 한 이병근 감독은 "공격을 주문하다보니 실점을 줄여야 한다고 간단하게 얘기했는데 선수들이 응집력을 발휘했다"며 "오늘 양상민과 고명석이 차분하게 잘해줬다. 무실점에 두 명을 빼놓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3-2 경기보다 1-0으로 이기는 걸 원한다. 앞으로 FC서울과 대구FC를 따라잡아야 하기에 수비에 더 신경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상대가 라이벌 서울이다. 하필 슈퍼매치를 앞두고 양형모가 다쳐 박지민으로 교체됐다. 이병근 감독은 "병원에서 체크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까지 좀 남아있어 반드시 돌아와서 골문을 지켰으면 한다. 크게 안 다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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