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세베, 비매너 행위 '눈살'...애꿎은 케인만 옐로카드
입력 : 2022.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비매너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프랑크푸르트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치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하세베는 선발로 출전해 토트넘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하세베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함을 선보이며 해리 케인을 완벽 봉쇄했다. 피로 누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던 케인은 경기 내내 하세베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대로 끝났다면 하세베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펼친 선수로 남을 수 있었지만 경기 막판에 비매너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후반 39분 케인과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는데 케인을 오른발로 찍어버렸다. 이에 분노한 케인은 곧바로 대응했다.

그런데 주심은 케인에게만 경고를 줬다. 케인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만약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다면 하세베는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영리하게 심판진의 눈을 속였고 케인만 경고를 받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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