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더 해줘'' 콘테, 졸전에도...토트넘에 또 요구만
입력 : 2022.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그렇게 많은 영입을 했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치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지만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영점 조절이 잘 되지 않았고 프랑크푸르트의 수비에 고전하며 침묵했다.

지난 아스널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골 결정력 문제와 답답한 공격 전개. 콘테를 향한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가 끝난 뒤 콘테는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토트넘은 데얀 클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건재하고 상황에 따라 브리안 힐까지 기용 가능하다.

수비진도 마찬가지다. 충분한 자원을 갖추고 있다. 다만 콘테는 에메르송 로얄을 고집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제드 스펜스는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철저하게 외면 받고 있다.

콘테는 “UCL은 전혀 다른 대회다.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해야 하며 변수가 많다.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다”라며 구단을 향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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