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세상을 떠난 피지컬 코치에게 애도를 표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급성 백혈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는 추측이 나왔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은 진정으로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 벤트로네 코치는 내가 가장 힘든 시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놀라운 추억을 만들었다. 얼마나 감사하고 많은 빚을 졌는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너무 그리울 것이다. 감사하다”고 애도를 표했다.

벤트로네 코치는 선수들의 체력, 몸 관리가 뛰어나다는 정평이 나 있었다. 유벤투스,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손흥민과도 인연이 있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벤트로네 코치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 달성 후 포옹으로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손흥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