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무산’
입력 : 2022.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수놓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카마다 다이치(26,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사실상 무산됐다. 프랑크푸르트에 재계약에 적극적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카마다는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카마다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지난겨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계속 이적설이 돌았다.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프랑크푸르트가 카마다에게 재계약 제안을 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팀 내 최고 연봉 조건”이라면서도, “프랑크푸르트는 팀 득점왕을 붙잡길 원하는데, 공짜로 잃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후 영국도 관심을 나타냈다. 리버풀 에코는 “에버턴의 타깃인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의 재계약 요청을 받았다”면서, “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은 카마다는 에버턴이 원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더불어 리즈유나이티드도 다재다능한 공격수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카마다는 2019년 7월 분데스리가 입성 후 곧바로 주전을 꿰찼고, 네 시즌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시장 가치는 2,200만 유로(303억 원)으로 평가(트랜스퍼마크트 기준)받는다. 팀 최고 대우를 약속한 만큼 잔류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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