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벤투호의 승리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조화에 달렸다는 의견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차전 승리가 필요하다. 벤투호는 첫 단추를 잘 끼워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관심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고 곧장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회복에 집중했으며 마스크를 착용 후 훈련에 매진하면서 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손흥민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 매체 ‘NBC 스포츠’는 “손흥민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괜찮은지가 관건이다”고 캡틴의 출전 여부에 관심을 가졌다.

이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H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김민재가 후방에서 견고하게 유지하고 컨디션이 좋은 손흥민이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이라면 승리가 가능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강을 조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