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은 징크스와 싸움, 벤투호 ‘2가지’ 깨야 첫 승
입력 : 202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벤투호가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피할 수 없는 첫 번째 대결을 펼친다. 첫 경기 승리는 곧 16강행 가능성을 높이기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상대 우루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남미를 대표하는 강호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르윈 누녜스, 로날드 아라우호 같은 젊은 스타가 탄생하면서 세대교체까지 성공했다. 우루과이전 쉽지 않은 결과가 예상된다.

더구나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넘지 못한 징크스가 있다. 우루과이를 통해 알 수 있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남미 팀 상대 승리가 없다. 통산 5경기에서 1무 4패로 고전했다. 그 중 우루과이에 2패를 당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0-1 패,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1-2 패배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마찬가지다. 벤투 감독은 선수 시절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유로 포함) 첫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메이저 대회 3경기 모두 패배다.

한국이 징크스를 넘을 가능성은 있다. 한국은 우루과이전 고전했어도 1골 차 승부를 펼칠 정도로 팽팽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이 콜롬비아, 이번 대회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전 승리로 아시아팀들은 남미 울렁증을 극복하고 있다.

이제 벤투호가 우루과이전 승리로 징크스를 완전히 깰 차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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