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도 가능? ‘아르헨-독일 격파’ 사우디-일본, 주가 상승! “월드컵 신화”
입력 : 2022.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4일 SNS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사우디아라비아 살렘 알 다우사리와 일본 아사노 타쿠마가 어깨동무 모습의 그래픽을 업로드했다.

이유가 있다. 알 다우사리와 타쿠마는 아르헨티나와 독일 격파 선봉에 나서면서 이번 월드컵 팀을 이변의 주인공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예선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먼저 내줬지만, 후반 3, 8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1 승리를 따냈다. 알 다우사리는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독일과의 E조 예선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일카이 귄도안에게 페널티킥을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 도안 리츠와 타쿠마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역전승을 끌어냈다.

FIFA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월드컵 신화에 새겨졌다”며 객관적인 전력 열세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격파한 것을 조명했다.



월드컵 초반 개최국 카타르와 이란이 완패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이 구겨지는 듯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살렸다.

이제 바통은 대한민국이 넘겨받았다.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H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의 상승세 대열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FIFA,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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