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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콩가루 몰락…베르통언 ''공격도 나이가 들었나보지?''

기사입력 : 2022.11.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벨기에가 내분에 휩싸였다.

벨기에는 지난 27일 카타르 도하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모로코에 0-2로 패했다. FIFA 랭킹 2위를 자랑하는 벨기에지만 모로코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 황금세대의 메이저대회 마지막 우승 도전이다.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 좋은 선수들이 떠오르면서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기대와 달리 메이저대회에서 성적은 다소 아쉽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3위를 기록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고 지난해 치른 유로2020 역시 8강에서 이탈리아에 고배를 마셨다. 굵직한 두 메이저대회를 놓친 벨기에의 황금세대는 어느새 평균연령 30대가 됐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와 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내준 채 진땀을 흘렸던 벨기에는 모로코에 결국 패하면서 빨간불이 들어왔다. 선수단이 먼저 흔들리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더 브라위너는 캐나다전을 마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에 "우리는 좋은 팀이지만 너무 늙었다. 우승을 하려면 2018년에 했어야 했다"며 "지금은 2018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아웃사이더에 가깝다"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더 브라위너의 인터뷰가 벨기에를 흔들었다. 모로코에 패한 뒤 얀 베르통언(벤피카)이 더 브라위너의 말을 참조해 저격성 발언까지 했다. 베르통언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공격을 못하나보다"라고 득점에 실패한 공격진에 화살을 겨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도 더 브라위너의 평가가 당혹스러운지 "그런 말을 듣는 게 처음이다. 선수들이 매일매일 언론에 말을 하다보니 90%는 긍정적인 말을 하다가도 맥락에 맞지 않는 대사를 하는 것 같다"라고 조심스라운 입장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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