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세 번째 월드컵 그리고 통곡...韓의 세 번째 16강 조준”
입력 : 2022.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월드컵 눈물이 주목을 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패배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조규성이 2골을 만들면서 역전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내줬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자 아쉬움을 토로했고,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베트남 매체 ‘VNEXPRESS’는 “손흥민은 세 번째 월드컵에서 세 번째로 통곡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2014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1무 2패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자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통곡하는 모습은 화제였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은 독일을 꺾었음에도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자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 마지막 혈전을 앞두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한 후 가나-우루과이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매체는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조별 예선에서 통과한 것은 손흥민이 불참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마지막이다”며 “당시 박지성과 그의 동료들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2002년 4위가 최고 성적으로 카타르에서 세 번째 16강 진출을 노리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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