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가능성 단 8%, 우루과이 49%-가나 42%
입력 : 2022.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8%의 기적은 이뤄질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 패배를 당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나머지 세 팀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잡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골 차 이하로 꺾기를 기도해야 한다. 만약 가나가 승리할 경우 포르투갈전 결과와 상관없이 가나가 16강에 직행한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골득실을 비교해 봐야 한다.

확실한 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통계 매체에서 전한 16강 진출 확률을 보면 알 수 있다.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카타르 월드컵 참가 팀들의 16강, 8강, 4강, 결승 진출, 우승 확률을 전했다. 여기서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9%로 책정됐다. 우루과이는 49%, 가나는 42%다. 한국이 가장 어려운 상황인 걸 보여준다.

물론 어렵다는 것이지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전에서 독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도 포르투갈을 잡아낸다면 16강 진출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과연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또 다른 기적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