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에는 이런 유형 필요해” 극찬 받은 잉글랜드 선수
입력 : 2022.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 1위로 16강에 합류한 가운데 한 선수를 향해 조명이 집중됐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스튜어트 피어스는 방송을 통해 “잉글랜드의 화합은 조던 헨더슨에서부터 시작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헨더슨을 21세 이하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그는 팀 멤버들 간의 화합에 큰 역할을 했다. 외부에서도 분명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앞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한 팀으로 똘똘 뭉쳐 일궈낸 결과였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가 하면 데클란 라이스는 수비를 보호하기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헨더슨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의 특별한 점을 묻는 질문에 “화합”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우리팀은 내가 본 팀 중 피치 바깥에서의 화합이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팀의 일원이라는 것이 놀랍다. 화합은 피치 위에서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선수 각자가 서로를 위해 뛰며 모든 것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화합의 중심에는 헨더슨이 있었다. 피어스는 “팀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헨더슨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만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나는 확신할 수 있다. 전 세계 어떤 팀이든 조던 헨더슨 같은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헨더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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