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 나스르행 유력…음바페 제치고 ‘연봉킹’ 된다
입력 : 2022.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호날두와 알 나스르 측은 계약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 남은 일은 호날두가 방아쇠를 당기는 일뿐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거취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로 꼽힌다. 지난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

다양한 클럽들이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첼시, 바이에른 뮌헨 같은 유럽 빅클럽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설까지 흘러나왔다.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영입전 선두에 섰다.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제안한 조건은 유럽 빅클럽과 MSL 클럽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파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2억 유로(약 2,700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2년 반 계약을 제안했다. 계약 총액은 5억 유로(약 6,800억 원)에 달할 것이며 보너스 조항의 존재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알 나스르가 제안한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호날두가 만약 알스르와 계약하게 된다면 9천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연봉을 받는 킬리앙 음바페를 제치고 세계 최고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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