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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10명 퇴장' 주심, 한국-포르투갈 배정...'테일러 트라우마가 또'

기사입력 : 2022.12.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 큰 피해를 봤던 한국이 다시 심판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H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포르투갈을 반드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상황.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한국-포르투갈의 경기를 맡을 심판진이 발표됐는데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주심은 파쿤도 테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지난 2013년부터 아르헨티나 1부리그에서 오랫동안 판정을 내려온 인물이다.

문제는 테요 주심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굉장한 일을 벌였다. 앞서 열렸던 아르헨티나 컵대회 결승전 라싱-보카 주니어스의 경기에서 무려 10명의 선수를 퇴장시킨 것. 상황은 이랬다. 라싱 선수가 연장 후반에 역전골을 터뜨린 뒤 보카 팬들 앞에서 세레머니를 하며 도발했고 이에 격분한 보카 선수들이 그에게 린치를 가했다.

테요 주심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라싱과 보카의 선수들 다수를 퇴장시켰고 난투극이 일어나기 전 상황을 포함해 퇴장 선수는 무려 10명에 달했다.

벤투호는 아직 '테일러 트라우마'가 가시지 않은 상태다. 테일러 주심은 지난 2차전 가나전에서 한국이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끝냈고 이를 항의하던 벤투 감독까지 퇴장시켰다. 벤투는 퇴장 여파로 포르투갈전에 벤치에서 지휘할 수 없다.

주심의 성향은 경기의 또 다른 변수다. 테일러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주심의 성향까지 고려해야 하는 한국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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