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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벤투, 모든 카드 다 꺼낸다 ''역대 최고 포르투갈에 맞설 것''

기사입력 : 2022.12.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국이자 역대 최고의 포르투갈에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무 1패 승점 1점 조 3위로 포르투갈을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그것도 같은 시간에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 우루과이가 이겨줘야 한다. 자력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벤투 감독은 마지막 힘을 짜낼 계획이다.

가나전 퇴장으로 포르투갈과 경기서 벤치에 앉을 수 없는 벤투 감독은 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역할을 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의 일문일답.

-포르투갈전을 앞둔 각오.

"계속해서 열심히 경기해야 한다. 우리를 극한으로 밀어붙여야 한다.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고 상대가 훌륭한 걸 알고 있고 막강한 것도 안다. 포르투갈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16강에 진출했고 우리에게 어려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결국 우리에게 어려움이 주어졌지만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막강한 팀을 뛰어넘을 것이다."

-벤치에 앉지 못하는데 선수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

"영향 받지 않을 것이다. 오랜기간 선수들과 합을 맞춰왔다. 내가 없더라도 대신해줄 코치들이 있어 괜찮을 것이다. 내가 없어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독립적으로 알아서 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의 전략이나 전술을 알아서 펼칠 것이다. 내가 했던 결정은 독단적으로 내리는 게 아니다. 팀으로 내렸던 거라 내가 없어도 팀으로 결정을 할 것이다. 그들을 충분히 신뢰하고 문제되지 않는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포르투갈은 막강한 팀이다. 개별적으로 봤을 때 경쟁력이 있고 공격수, 수비수 하나하나 빠지지 않는다. 모든 포지션별로 다 강한 선수들이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양팀 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봤을 때 한국은 막강한 팀을 상대했을 때 모든 카드를 다 쓸 것이다."

-포르투갈전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훈련할 때 여러 가능성을 대비한다. 전체 팀으로 공격과 수비를 생각한다. 상대의 모든 것도 분석한다. 그리고 개인 역량도 고려한다. 포르투갈은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최고의 방법은 특정 선수가 아니라 팀 전체로 대응해야 한다. 훌륭한 포르투갈을 상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수들과 대화는 언제할 것인지.

"벤치에서 지도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 대비해야 한다.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비슷한 상황은 없고 선수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화하는 기회는 경기장 입장 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자리에 나설 수 있게 해준 FIFA에 감사하다. 모든 포커스는 선수들에게 맞춰져 있다. 팬들도 감독이 아닌 선수를 보러 온다."

-16강에 오른 포르투갈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포르투갈이 H조에서 1위이지만 우리도 야심을 가지고 최고의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상대를 존중하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걸 노릴 것이다. 스트레스 받거나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강하기에 선수들에게 '자신감 가지고 들어가자'고 말하겠다."

-황희찬과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은.

"황희찬은 트레이닝을 하고 있지만 출전할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 김민재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내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을 경험한 기분은.

"이런 긴장감을 겪는 건 수명을 줄이는 일이다. 그래도 선수들을 가르치는 게 좋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이런 경험을 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2014년보다 더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1,2차전을 돌아보면.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접근법도 좋았고 상대가 다르지만 균형이 잡혀 있었다. 우루과이는 준비가 잘 된 팀이지만 잘 싸웠고, 가나전도 우리가 점유율을 가져간 경기를 했다. 세 번째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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