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핵심 선수 누누 멘데스, 다닐루 페레이라가 없지만 포르투갈의 라인업은 여전히 강력하다.

포르투갈 매체 'RTP'는 2일(한국시간) 한국전에 나설 포르투갈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격진부터 무시무시하다. 최전방은 하파엘 레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리했다. 레앙은 AC밀란 에이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현대 축구를 양분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노쇠했지만 한 방은 있다는 평가다.

2선은 비티냐, 윌리엄 카르발류, 주앙 마리우가 섰다. 모두 각자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포르투갈 대표팀 내에서도 호흡이 좋다. 3선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주앙 팔리냐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한다.

포백 라인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선수들이다.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실바, 페페, 디오고 달롯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고 코스타가 낀다.

핵심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이름은 없었다. 'RTP'는 이들이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듯하다. 물론 최정예 멤버는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한국의 전력을 뛰어넘고도 남을 만한 스쿼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을 반드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나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R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