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의 16강을 이끈 손흥민이 극찬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계속 포르투갈을 괴롭히면서 골문을 두드렸다.

고삐를 당겼던 대한민국은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김영권이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대한민국은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만들었는데 캡틴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진영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포르투갈 진영으로 향했고 문전으로 패스를 내줬는데 이것을 황희찬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외에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면서 포르투갈의 골문을 겨냥했다.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포르투갈 수비를 흔들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대한민국 창의력이 주요 원천이다”며 존재감을 거론했다.

이어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에서 좋은 패스를 제공했다. 결국, 완벽한 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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