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네?' 브라질전 승률 17% 책정...오히려 7% 포르투갈전보다 높다
입력 : 2022.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16강전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포르투갈전보다 확률이 높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극적인 16강행이었다.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영권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황희찬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로 올라갔다.

굉장히 낮은 확률이었다. 대다수의 외신, 통계 매체들은 한국의 탈락을 예상했다. 특히 미국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격파할 가능성을 겨우 7%로 봤다. 무기력하게 패배할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매체의 예상을 뒤엎었다. 이 때문일까. 브라질전 승률은 오히려 포르투갈전보다 높았다. 매체는 한국의 승률을 17%로 예상했다. 17%도 낮지만 포르투갈을 격파하면서 조금이나마 확률을 끌어올렸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한편, 매체는 한국과 함께 16강에 올라간 일본의 승률을 무려 46%로 책정했다. 독일-스페인을 연파하고 조 1위로 올라간 것이 컸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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