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넘치는 자신감과 분위기 반전 의지가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과의 H조 예선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보란 듯이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대한민국의 시선은 다음 단계로 향한다.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을 조준한다.

브라질은 자타공인 월드컵 우승 후보다. 1, 2차전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3차전 카메룬에 덜미를 잡혔음에도 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브라질은 대한민국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에이스 네이마르가 복귀할 분위기다. 카메룬전 패배 극복 의지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동권 매체 ‘알 자지라’는 “자신감이 넘치는 대한민국과 카메룬전 패배 극복을 노리는 브라질이 만난다”고 조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아시아 팀으로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시 역사를 만들기 위해 브라질에 충격을 주기 희망할 것이다”며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가혹한 경험을 했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치러진 친선 경기에서 1-5로 완패했다”며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나기에는 너무나 강력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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