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대 잘해서 얄밉지만...펠레-호나우두와 브라질 레전드 반열
입력 : 2022.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네이마르가 브라질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카타르 월드컵을 마감했다.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12년 만에 16강 진출 신화를 쓰며 성공적인 대회로 남았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대한민국 사냥 선봉에 섰다. 부상 여파 우려가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이번 월드컵 첫 골을 거머쥐었고 날카롭고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대한민국의 경계 대상 1호였다.

네이마르의 카타르 월드컵 득점은 펠레, 호나우두와 함께 브라질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월드컵 3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운 것이다.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2골을 신고했다. 이후 2018 러시아 대회에서도 골 맛을 봤다. 2022년까지 3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펠레는 1958, 1962, 1966 월드컵에서 득점하면서 사상 첫 3회 연속 골 맛을 본 선수로 기록됐다. 이후 1970년에도 골을 기록했다.

호나우두는 1998, 2002, 2006년 월드컵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펠레, 호나우두와 함께 브라질 레전드 반열에 오른 상승세를 업고 2022년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라이브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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