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브라질에 선사한 기록, ‘68년 만에 전반전 4득점’
입력 : 2022.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브라질에 68년 만이라는 기록을 선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카타르 월드컵을 마감했다.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12년 만에 16강 진출 신화를 쓰며 성공적인 대회로 남았다.

무엇보다도 전반전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 전반 7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6분 후에는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후 히샬리송, 파케타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브라질은 전반전에만 4득점을 뽑아냈다. 이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브라질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멕시코전 이어 2022년에 두 번째로 전반전 4득점을 뽑아냈다.

한편, 대한민국은 전반전 졸전은 만회하기 위해 후반전 고군분투했다. 백승호가 가슴이 뻥 뚫리는 중거리 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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