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바르사 이적 원칙적 합의…사비 결정만 남았다
입력 : 2022.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황희찬 동료, 바르사 이적 원칙적 합의…사비 결정만 남았다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후벵 네베스(25, 울버햄튼)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앞뒀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네베스의 대리인 호르헤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와 네베스의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혔다. 오랜 시간 중원을 책임진 세르히오 부스케츠(34)와의 계약 기간이 내년 6월 만료되기 때문이다.

네베스는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탄탄한 수비력과 정확한 패싱력은 바르셀로나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영입 작업은 발빠르게 진행됐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협상 끝에 당초 예상됐던 5천만 유로(약 690억 원)보다 저렴한 이적료로 네베스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에 대한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다. 매체는 “이제 사비 감독만 허락한다면 거래는 완료된다. 사비 감독은 네베스가 구단의 재정 상황을 고려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영입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사비 감독은 네베스가 부스케츠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입에 대해 100%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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