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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후배' 이만수 포수상의 상금을 모두 기부한 MLB 진출 19세 유망주

기사입력 : 2023.01.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이만수 포수상 최초의 미국 진출 선수가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26일 SNS를 통해 제 6회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엄형찬 포수가 상금과 부상을 전부 발달 장애인 야구단과 라오스 야구를 위해 기부했음을 알렸다.

엄형찬은 경기상고 출신으로 LG 김범석, 키움 김건희와 함께 포수 3대장으로 뽑힌 초대형 유망주다. 엄형찬은 지난 7월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역대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 중 최초로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이만수 이사장은 "작년 엄형찬 선수의 타격은 놀라울 정도로 좋은 편이다. 2022년 그의 타격 성적은 21경기에서 82타수 32안타 3홈런 30타점 타율 0.390을 기록했다. 포수로서 엄청난 기록"이라며 후배를 칭찬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엄형찬 선수의 뛰어난 송구 능력이다. 연습 장면이나 경기장에 직접 가서 1루나 2루 그리고 3루에 송구하는 것을 직접 보니 국내 최고 포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엄형찬 포수는 블로킹, 프레이밍 에서도 단연 최고를 자랑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빼어난 수비력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1루 주자가 2루에 도루할 때 항상 오른쪽 눈은 주자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도 많은 훈련과 경기를 통해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다. 매일 매일 야구일지 쓰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가장 먼저 팀의 투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다 파악해서 기록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연습할 때 불펜에서 공만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투수 볼에 집중하면 어떤 폼에서 어떤 볼을 던지는지 잘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무엇보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야구 본고장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공격적인 볼 배합을 잘 배우기를 바란다. 도망가거나 수싸움을 하기보다는 투수의 장점을 파악한 공격적인 볼 배합으로 한층 박력 넘치고 스피디한 경기를 이끌어가는 포수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바란다"며 엄형찬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이사장은 "야구선수로 훌륭하게 성공하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우리 재단의 목표이기도 한 야구로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라며 끝을 맺었다.

엄형찬이 받은 상금 100만 원은 발달장애 아동에게, 400만 원 상당의 야구 장비는 라오스 야구대표팀에 전해지게 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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