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SON과 올여름 결별↑ ‘B.뮌헨 1,480억 영입 추진’
입력 : 2023.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여전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최전방 화력이 다소 식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대체자로 잉글랜드의 자존심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을 낙점했다.

스페인 토도피챠헤스는 26일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후 9번 자리를 찾지 못했다.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을 노릴 것이다. 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1억 1,000만 유로(약 1,480억 원)를 지불한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 이번 시즌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7골 2도움)이 분투하고 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매 시즌 팀에서 넣었던 득점수와 멀다.

최근 뮌헨은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재개된 리그에서 2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2위 우니온 베를린에 승점 3점 앞서며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의 팀은 골이 부족하다.

확실한 골잡이가 절실하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토트넘이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는 바람에 마음을 접었다. 그러나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는 달라진다. 케인은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있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챙기려면 재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올여름에 그를 팔아야 한다.

뮌헨은 케인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게 1억 유로 이상을 지출할 의사가 있다. 다른 팀도 관심을 보인다. 올여름 그를 둘러싼 큰 전쟁이 발발할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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