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도 거의 다 왔다…토트넘, 이제 급히 처리할 일은 2개
입력 : 2023.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 시장 2호 영입이 임박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 전력 보강이 한창이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한 토트넘은 곧 전술의 핵심 역할을 할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스포르팅CP)도 합류할 전망이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토트넘이 4500만 유로(약 605억원)의 이적료로 포로와 5년 계약을 체결한다. 협상은 막바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바라던 영입이다. 포로는 올 시즌 스포르팅에서 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공수를 모두 책임지며 공격에 크게 기여하는 윙백을 찾는 콘테 감독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다.

단주마에 이어 포로까지 합류가 임박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아직 할 일이 많다. 1월 말까지 이적 시장에서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도 "다음주까지 토트넘은 센터백을 추가하거나 제드 스펜스를 임대보내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것보다 더 시급한 일도 있다. 콘테 감독 맞춤 선수를 데려온 만큼 사령탑과 재계약이 먼저다.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의 미래를 조만간 결정해야 한다. 여전히 그가 남을지 떠날지에 관해 의견이 부분하다"며 "콘테 감독의 임기 불확실이 길어지면 나머지 이적이 극도로 어려워진다"고 재계약 진행을 강조했다.

해리 케인도 묶어놔야 한다. 현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매체는 "케인은 월드클래스의 스트라이커와 플레이메이커를 혼합하고 있는 선수다.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해야 한다"며 "토트넘은 케인에게 확실한 프로젝트가 있음을 확신시키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이제 영입보다 감독과 에이스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