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무리뉴 감독 포함 모든 제안 거절...‘무료로 토트넘 떠난다’
입력 : 2023.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동료 루카스 모우라가 다가오는 여름에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8일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모우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우라가 남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여름에 떠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모우라는 2018년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합류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아르나우토 단주마가 합류하면서 입지는 더 불안해질 예정이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결별이 결정되는 분위기가 감지됐고 결국 떠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모우라와의 계약 연장은 없다. 중요한 선수였지만, 부상 때문에 활용할 일이 적었다”고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모우라에 대해서는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에서 인연을 맺었던 무리뉴 감독과 튀르키예 무대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거절했다.

모우라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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