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제안 10개나 왔는데…텐 하흐 결국 붙잡았다
입력 : 2023.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안토니 엘랑가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축구 매체 ‘포포투’는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 엘랑가 임대 제안을 10개나 받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엘랑가는 맨유의 신성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엘랑가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섰는데 공격포인트는 1개 도움이 전부다. 출전 시간이 397분 밖에 되지 않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결국 엘랑가는 임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려 10개의 제안이 맨유에 도착했다. 그만큼 엘랑가가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엘랑가는 PSV 아인트호번을 포함해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등 무려 10개 구단의 임대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 앙토니 마시알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났고, 제이든 산초 긴 휴가에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엘랑가는 맨유에 잔류하게 됐다. 여전히 힘든 경쟁 속에서 엘랑가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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