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페르난데스, EPL 최고 이적료+2031년까지 첼시와 계약
입력 : 2023.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메가 이적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포함해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 ‘스카이 스포츠’ 등 다수 매체들은 1일(한국 시간) 일제히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첼시가 영입을 위해 굉장히 공들인 선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나타냈는데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벤피카의 입장이 단호해 이적은 쉽지 않았다. 계속해서 노력한 첼시는 마침내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성공했다.

조건은 엄청나다. 일단 계약기간이 2031년 6월까지로 무려 8년이나 된다. 이적료도 대단하다. 무려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다.

첼시와 벤피카는 이미 계약 조건에 합의했고, 페르난데스는 첼시에 합류하기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미 첼시는 2023년 겨울 이적시장 2억 1,650만 파운드(약 3,290억 원)를 지출했다. 여기에 페르난데스 영입까지 포함된다면 첼시는 이번 겨울에만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게 된다. 위기에 빠진 첼시가 과감한 투자로 어떤 결과를 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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