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과 호베르투 피르미누(31)와 동행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2일 “리버풀이 피르미누와 2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피르미누는 2015년 여름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공식 348경기에 출전, ‘마누라(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트리오를 형성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EFL컵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맛 봤다.

이번 시즌에도 피르미누는 리그 13경기에 나서서 7골 3도움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팀은 9위에 머무르며 내리막을 걷고 있다.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그의 거취는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피르미누의 에이전트인 로저 위트먼이 언론을 통해 “재계약 협상이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 2월 중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우리는 좋은 길을 걷고 있다. 피르미누에게 리버풀은 특별한 클럽”이라고 밝은 내일을 예고했다.

피르미누는 지난해 12월 종아리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언제 복귀할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