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제외한 포터 감독, “잘못한 거 없다…운이 없을 뿐”
입력 : 202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입을 열었다.

첼시는 최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로스터 25인을 발표했다. 첼시는 오는 16일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이번 명단에는 첼시가 새롭게 영입한 화려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영입한 주앙 펠릭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한 선수는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선수들을 넣다 보니 오바메양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오바메양의 탈락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포터 감독은 미안함을 전했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그는 ”이건 내 결정이었다. 힘든 결정이지만 가끔은 이런 결정을 내려야 한다. 누군가는 빼야 했다. 그는 전혀 잘못한 게 없다. 나는 그의 실망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는 올바른 방식으로 반응했다. 훈련을 잘 했다”고 밝혔다.

오바메양은 이 소식을 듣고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에 대해서는 “그는 주말에 쉬었다. 자유가 있는 세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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