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지훈련] ‘신진호 보낸’ 김기동 감독 “대체자는 김종우, 적응할 시간 줄 것”
입력 : 2023.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귀포] 한재현 기자=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중원의 핵이자 전 시즌 주장 신진호(인천유나이티드) 없이 올 시즌을 치러야 하지만 대체자는 있다.

김기동 감독은 6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5차 기자회견에 나서 시즌 준비와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그는 “하노이에서 1차전지훈련을 했다. 한 팀이 가니까 외로웠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니 시즌 다가오는 것 같다”라고 전지훈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은 신진호의 인천 이적 공백으로 중원과 공격에서 큰 공백을 맞이했다. 광주FC 중원 사령관 김종우를 영입했지만, 리더십까지 발휘했던 신진호의 공백 우려는 클 만 하다.

김기동 감독은 “진호는 올해도 같이 가는 상황이다. 올해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문제 없을 것 같았다. 갑자기 팀을 떠나며 많이 바빠졌다”라며 “(대체자로)김종우를 데려왔다. 종우와 진호는 축구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팀에 바로 적응하기 쉽지 않다. 진호는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 높게 평가 받았다. 2021년 초에는 적응하느라 고생했다. 종우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어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김종우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전지훈련에 임하는 소감은?
하노이에서 1차전지훈련을 했다. 한 팀이 가니까 외로웠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니 시즌 다가오는 것 같다.

-신진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준비는?
진호는 올해도 같이 가는 상황이다. 올해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문제 없을 것 같았다. 갑자기 팀을 떠나며 많이 바빠졌다. 진호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김종우를 데려왔다. 종우와 진호는 축구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팀에 바로 적응하기 쉽지 않다. 진호는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 높게 평가 받았다. 2021년 초에는 적응하느라 고생했다. 종우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어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김종우를 선택한 과정과 기대하는 점은?
종우는 선수들이 좋아하는 선수이고, 본인도 포항으로 오고 싶어 했다. 기존에는 자원이 많아 선택할 수 없다. 진호가 떠난 이후 고민했다. 0순위에 있는 선수는 몸값과 팀 사정을 감안했다. 2015년에 김종우를 대표팀에서 처음 봤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다. 경기를 풀어가는 점에서 좋다. 진호는 넓게 뿌려준다면, 종우는 좁은 공간에서 연결고리를 해줄 거다. 박승우와 신광훈 등 수비에서 커버해줄 선수들이 있다.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했다.

-외국인 공격수 복이 없었다. 제카를 봤을 때 어땠나?
합류해서 짧게 훈련했는데 팀에 희생하고 친근감 있다. 훈련 때 열심히 하고 있다. 하노이 훈련 때 부상을 다쳤고, 첫 아이 탄생으로 브라질에 있다. 일류첸코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카가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매 시즌 주요선수 공백에도 이겨내는 비결은?
매년 있는 일이다. 항상 특정 선수에게 포커스를 맞춰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한 두명 빠지면 영향을 미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하고 있다. 발전 시키려 나가다 보니 우리 축구가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

-기대하는 선수가 있다면?
팀이 하나가 되어 돌아가는 걸 원한다. 새로운 선수들도 왔다. 새로운 선수들이 잘 맞아서 부활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김승대 주장을 맡긴 이유는?
선수들이 인정해야 한다. 승대는 포항의 역사를 잘 이어갈 선수다. 후배들이 잘 따른다. 책임을 주었을 때 노력하는 선수라 맡기게 됐다.

-김인성과 백성동 영입 이유는?
제가 추가하는 스타일이 직선적이고, 상대 골문에 빠르게 가길 원해 인성이를 원했다. 성동이는 기술 있는 선수라 앞쪽으로 가져가면서 연결 한다. 서로 다른 역할을 맡길 수 있다.

-재계약을 한 소감?
구단에 감사하다. 4년 동안 큰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선택 받은 것 같다. 나와 팀도 욕심 날 것이다. 우승 목표를 위해서 구단과 저와 포항 시민들이 노력해야 한다.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선수들이 나갈 때 서운함은?
선수들에게 나와 같이 가는 동안 가치를 높이라 한다. 큰 물로 갈 수 있을 때 언제든 보내주겠다. 선수들에게 자주 이야기 한다. 교감이 없으면 서운할 수 있다. 나도 사람이다 보니 아쉽다. 우리 관계가 그것 밖에 안 되나 생각하지만 이해하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한 2021년에 강등 위기 맞을 뻔 했다. ?
추춘제로 바뀌면서 여유가 생겼다. 2021년도에는 강현무가 다치면서 밑으로 떨어져 어려움이 있었다. 그 때와 상관 없다. 올해는 홈 앤 어웨이로 치러야 한다. 전반기 때 승점을 쌓고 다음에 계획이 있어야 한다.

-강현무 군 공백으로 인한 골키퍼 주전 경쟁은?
지난해 윤평국이가 오면서 적응했다. 올해도 평국이와 황인재가 경쟁을 해서 저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둘 다 컨디션이 좋아 고민하고 있다.

-올 시즌 ACL과 리그 목표는?
높은 위치로 가는게 목표다.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 우승 이야기 보다 조별리그부터 잘 치러야 한다. 이후 계획을 세울 것이다. 선수들에게 우승을 이야기 했다. 지난해 3위를 해서 준우승 하자 이야기 할 수 없다. 일단 리그 우승 도전하자고 했다. 계속 준비하고 있다.
우승은 나와 선수들 뿐 만 아니라 구단, 포항 시민, 팬들이 같이 힘을 내야 응원한다.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 기대해도 좋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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