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후임 이상적” 오현규, 셀틱 스승과 헤어지나
입력 : 2023.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또 제기됐다.

셀틱은 과거 차두리, 기성용이 몸담았던 팀으로 최근 수원삼성 소속이던 오현규가 입단해 한국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다.

현재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팀을 맡고 있다. 그는 과거 호주 축구대표팀과 클럽팀, 그리스 클럽팀, 일본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지도했다. 2021년 6월부터 셀틱을 이끌며 지난 시즌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확실한 축구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즌 유례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차기 사령탑까지 거론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스코틀랜드판은 과거 셀틱과 아스널에 몸담았던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찰리 니콜라스의 멘트를 실었다.

니콜라스는 매체를 통해 “포스테코글루가 셀틱과 특별한 것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리버풀이 감독을 찾는다면 그가 적임자”라고 추천했다.

이어 “셀틱에서 이룬 것, 축구 스타일을 보라. 포스테코글루는 경험이 풍부하고 검증된 지도자다. 그가 리버풀에 이상적”이라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이 자리에 온 포스테코글루가 빅리그에서 충분히 수완을 발휘할 거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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