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과 점점 멀어지는 리버풀…“레알-맨시티가 더 유리해”
입력 : 202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 영입전에서 점차 밀리는 모양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의 올여름 벨링엄 영입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벨링엄은 리버풀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해부터 벨링엄을 향해 공개적인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버풀행 가능성은 낮지 않았다. 벨링엄 가족이 리버풀행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당사자는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같은 리버풀 선수들과 친분들 과시하기도 했다.

영입전이 치열해지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 온스테인 기자는 “경쟁 구단들이 책정한 이적료와 자금력은 리버풀의 희망을 불투명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언급된다. 레알은 벨링엄의 이적료로 1억 4천만 유로(약 1,960억 원)를 책정한 상황.

온스테인 기자는 “설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확실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레알과 맨시티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