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흐비차, 발롱도르 가능” 피파 랭킹 78위 팀 에이스 광풍
입력 : 202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22세 나이로 이탈리아 무대를 수놓고 있는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22, 나폴리)가 머지않아 ‘발롱도르’를 받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 입성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3경기 12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팬들과 언론은 그에게 ‘조지아 디에고 마라도나(콰라도나)’라는 별명을 붙였다. 나폴리는 압도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스쿠데토를 눈앞에 뒀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흐비차가 훗날 발롱도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많은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으며, 나폴리에서 타이틀을 획득할 경우 기회를 올 것이다. 빅터 오시멘도 있지만, 흐비차도 후보”라고 전망했다.

흐비차의 팀 동료이자 발렌시아 최후방을 지키고 있는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는 “흐비차가 계속 이 수준을 유지하면 발롱도를 품을 수 있을 거로 확신한다. 그는 축구에서 성공하기 위한 모든 자질을 갖췄다”고 치켜세웠다.

기세를 등에 업은 흐비차는 조지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조지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8위로 약체다. 이번 A매치 기간 유로2024 예선에 참가한다. 스페인,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키프로스와 한조에 편성됐다. 흐비차가 나폴리에 이어 조지아의 돌풍까지 주도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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