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유, ‘황희찬 동료’ 쟁탈전…바르사는 영입 포기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빠진 후벵 네베스(26, 울버햄튼) 영입전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네베스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설 자리를 잃었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리버풀과 맨유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울버햄튼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울버햄튼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울버햄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으나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높아졌다. 울버햄튼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올여름 네베스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을 들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됐다. 네베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에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네베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네베스의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대신 부스케츠와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네베스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풋볼 인사이더’는 “나란히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과 맨유가 네베스를 두고 경쟁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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