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망주 이적료가 70억…바르사, '튀르키예 메시' 영입 정조준
입력 : 2023.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진짜 리오넬 메시가 아닌 ‘튀르키예’ 메시 영입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튀르키예 메시로 불리는 아르다 귈러(18, 페네르바체)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꼽힌다.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과 골 결정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좌우 윙어는 물론 세컨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튀르키예의 메시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귈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 시즌부터 페네르바체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메시의 어린 시절과 비교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다음 시즌 거취에는 물음표가 붙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귈러는 올시즌 출전 시간이 1,500분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500만 유로(약 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귈러의 올시즌 출전시간은 628분에 불과한 상황.

이 기회를 바르셀로나가 놓칠 리 없다. ‘디아리오 아스’는 “바르셀로나가 재정이 불안할지라도 귈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면 거래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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