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모리뉴의 판타지, “日 카마다 원한다”
입력 : 202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AS로마 수장 조세 모리뉴(60)가 일본의 축구 스타 카마다 다이치(26,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원한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는 24일 “로마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프랑크푸르트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카마다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로마는 모리뉴가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있다. 리그에서는 5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전하고 있다.

모리뉴는 2024년까지 로마와 계약됐다. 로마에서 성과를 냈기 때문에 파리생제르맹을 포함한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가 모리뉴와 함께 하기 위해 당초 목표였던 3년 차에 우승권을 다투는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마는 거액 지출이 힘들다. 때문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 계약 신분의 선수나 임대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로마는 변화를 위해 용기가 필요하다. 현재 로마 구성원들로 어느 정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지만, 포르투갈 감독의 판타지를 위한 존재로 벤피카 풀백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프랑크푸르트를 떠날 가능성이 큰 카마다 둘을 꼽을 수 있다. 두 선수를 데려오길 바란다. 카마다의 가치는 3,000만 유로(419억 원)다.

더불어 모리뉴를 붙잡기 위해 로마는 파울로 디발라 외에 감독이 납득할 만한 레벨의 선수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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