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에른 뮌헨, 나겔스만 내치고 투헬 선임
입력 : 202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작별과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을 떠나보냈다. 이 결정은 구단 회장과 올리버 칸 CEO, 스포츠 이사회 맴버들이 내렸다. 이제 투헬 감독이 그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월요일 처음으로 선수단 훈련을 지휘한다.

올리버 칸 CEO는 “2021년 여름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했을 때 우린 그와 장기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성공적이고 매력적인 축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작년 우승에도 불구하고 팀의 품질이 점점 자주 언급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어 “월드컵 이후 우린 덜 성공적이었고 덜 매력적이었다. 경기력의 큰 변동은 이번 시즌 목표는 물론 미래의 목표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게 우리가 행동한 이유다. 개인적으로 또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해 나겔스만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모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젠 투헬 감독의 시대다. 투헬 감독은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슈퍼컵, 클럽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1년 세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우승 전문가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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