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탈락... “나겔스만 레알 감독 유력”
입력 : 2023.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울상이다. 하필 노리는 감독이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이제 ‘유력’하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은 율리안 나겔스만(35)이 이적 시장에 등장하자 새로운 리더를 찾는 팀들이 대거 등장했다. 안토니오 콘테를 내친 토트넘과 아주 강하게 연결됐다.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만족 못하는 레알도 모시기에 나섰다.

레알은 숙적인 FC바르셀로나에 밀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시즌 후 안첼로티와 결별이 유력하다. 다양한 수장들이 리스트에 올랐는데, 최근 뮌헨의 결단으로 레알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27일 “가까운 미래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벤치를 차지할 최종 후보 한 명이 있다. 안첼로티 후계자로 나겔스만이 최우선이다. 팀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지난 2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나겔스만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젊은 지도자를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다. 그가 예상치 못하게 자유의 몸이 되면서 초광속으로 레알이 움직이고 있다고 알렸다.

나겔스만은 뮌헨과 계약 해지가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때문에 레알이 여름에 맞춰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토트넘에 비보다. 입맛만 다시다가 레알에 나겔스만을 빼앗길 처지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끌기로 했다. 콘테 후임을 빠르게 물색하고 선임해야 다가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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