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페인 축구의 영광을 함께 해온 세르히오 라모스의 A매치 기록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머리 위에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21세기 이후 A매치 최다승을 거둔 선수 TOP10을 조명했다.

1위는 예상 밖이었다. 바로 라모스다. 그는 A매치 통산 180경기 출전했고, 134승을 거뒀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승리를 밥 먹듯이 한 것과 다름 없다.

라모스는 2010년 대 스페인 축구 영광과 함께 했다. 유로2008과 유로2012까지 2연패는 물론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까지 라모스가 지켜준 탄탄한 수비가 한 몫 했다.

라모스의 스페인 대표팀 동료였던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161경기 122승으로 뒤를 이었다.

호날두는 198경기 1221승으로 3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173경기 111승으로 4위다.

호날두와 메시는 여전히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특히, 호날두는 A매치 최다골과 출전을 이미 이뤄냈다. 라모스의 기록까지 13승 차이이지만, 카시야스와 단 1승 차이라 2위 도약은 시간 문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