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강약약강, 최다골 최대 희생양은 룩셈부르크-리투아니아
입력 : 2023.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자신의 A매치 최다골을 늘려가가며, 불멸의 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의 기록에는 약팀의 피눈물도 함께 자리했다.

호날두는 이번 유로2024 지역 예선 2경기 동안 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다. 룩셈부르크과 원정 2차전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했고, 해트트릭까지 가능할 정도였다.

그는 A매치 통산 최다골을 122골로 늘렸다. 기존 최다골 주인공 알리 다에이(이란, 109골)과 격차를 13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만 38세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유로2024 본선 출전까지 할 가능성은 크다.

호날두가 최다골을 넣는 동안 수많은 팀들이 눈물을 흘렸다. 특히, 룩셈부르크가 호날두의 기록에 많이 희생을 당했다. 호날두는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11골을 넣었고, 리투아니아와 스웨덴이 7골씩 허용했다.

이외에도 안도라, 라트비아, 헝가리, 에스토니아 등 유럽 중하위권 팀들이 많은 골을 내줬다. 스위스와 스웨덴은 유럽에서 경쟁력이 있지만, 스페인과 프랑스, 잉글랜드 같은 강호들과 거리가 멀다.

호날두는 대한민국과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다. 다행히 한국은 호날두의 골 기록에 희생당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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