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감독, “한국이 일본보다 공격적” 비교
입력 : 2023.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콜롬비아 네스토르 로렌조 감독이 한국과 일본을 비교했다.

콜롬비아는 24일 한국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28일 일본으로 건너가 2-1로 승리하며 아시아 원정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최종 예선에서 6위에 머무르며 본선 진출이 무산됐던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 출신 로렌조 감독을 선임했다. 베테랑들과 젊은 자원들을 고루 섞어 서서히 색을 입혀가고 있다. 부임 후 6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한국와 일본 모두 월드컵 16강 진출 팀이라는 점에서 콜롬비아에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였다. 몸이 풀린 콜롬비아는 최정예인 일본을 꺾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로렌조 감독은 “양 팀 모두 공격적이고 좋은 경기를 했다. 스펙터클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를 닛칸스포츠 등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의 한 취재진이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물었다. 이에 그는 “양 팀 모두 수준 높은 레벨을 가졌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증명이 됐다”면서, “한국이 더 공격적이고 전술적으로 콤팩트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1대1에 강한 선수가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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