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원의 핵심’ 정호연, 이번 시즌 첫 K리그 ‘레모나 영플레이어상’
입력 : 2023.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정호연이 이번 시즌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정호연은 금호고 졸업 후 단국대를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광주FC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36경기에 나와 1골 4도움으로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전부터 선발 출장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영플레이어상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이 기간 활약한 정호연, 엄지성(이상 광주), 이태석(FC서울), 황재원(대구FC), 양현준(강원FC) 등 모두 5명이 후보에 올랐다.

정호연은 올 시즌 현재까지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해 광주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1라운드 수원전, 4라운드 인천전에서 각각 도움 1개씩 올리는 등 활약하며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시즌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4월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5라운드 광주와 수원FC의 경기에서 개최되며, 정호연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대한민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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