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9개월 아웃’ 벤탄쿠르, 재활 시작했다
입력 : 2023.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다시 움직인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30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벤탄쿠르는 목발을 한 채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재활을 시작했다.

한눈에 봐도 벤탄쿠르는 부상 당한 왼발이 더 가늘어졌다. 오른쪽 다리는 평소처럼 근육이 붙어있지만 왼쪽 다리는 근육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벤탄쿠르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남팔리스 멘디와 강하게 충돌했고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부축 없이 스스로 경기장을 떠나 팬들의 걱정이 줄어들었지만 정밀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끔찍한 부상을 진단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벤탄쿠르가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탄쿠르가 이대로 아웃된다면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초반까지 뛸 수 없게 된다.

토트넘의 중원을 생각하면 벤탄쿠르의 아웃은 더욱 아쉽다. 호이비에르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 사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작별하며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벤탄쿠르는 새로운 토트넘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벤탄쿠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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