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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억 양의지 vs 80억 유강남, 개막전 격돌...최고 안방마님 대결

기사입력 : 2023.04.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지난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KBO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유강남(롯데 자이언츠)이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두산과 롯데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로하스(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김인태(좌익수)-이유찬(유격수)으로 구성된 타순에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가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안권수(중견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우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황성빈(좌익수)의 라인업을 꾸리고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출격한다.

양의지와 유강남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들이다. 지난해 11월 21일 먼저 유강남이 4년 총액 80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역대 포수 FA 최고액 공동 2위(2018년 강민호 4년 80억)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하루 뒤인 11월 22일 양의지는 4+2년 총액 152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친정팀 두산에 컴백했다. 양의지가 종전에 보유하고 있던 역대 포수 FA 최고액 기록(4년 125억 원)을 스스로 경신하면서 유강남은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양의지는 설명이 필요없는 자타공인 현역 최고의 포수다. 지난해 전반기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제 모습을 찾으며 타율 0.283, 20홈런 94타점을 기록,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여전한 공격력과 많은 경험으로 완성된 노련미, 투수 리드 능력을 갖춰 적지 않은 나이에도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준 양의지는 시범경기에서 다소 주줌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감을 찾은 모습이다.

유강남은 수비 능력이 뛰어나며 특히 프레이밍 능력에 있어서는 KBO리그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LG 트윈스 시절 투수들이 믿고 의지하는 포수였던 유강남은 최근 공격력이 하락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인정받아 FA 대박을 이끌어냈다. 시범경기에서 명불허전 프레이밍 능력을 뽐낸 유강남은 10경가 타율 0.316, 1홈런 5타점으로 방망이 예열도 끝냈다.

나란히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두 안방마님은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NC 다이노스 시절 롯데와 라이벌전을 펼쳤던 양의지와 LG 시절 두산과 잠실 라이벌전을 펼쳤던 유강남은 이제 서로 다른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잠실에서 첫 공식전을 치른다. 리그를 대표하는 두 포수가 개막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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