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투헬이지!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 4-2 꺾고 1위 탈환
입력 : 202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데뷔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4-2 승리를 기록했다. 이 결과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5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이었다.

투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추포 모팅을 두고 2선에 사네, 뮐러, 코망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고레츠카, 킴미히, 포백은 데이비스,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파바르가 구성했고 골문은 좀머가 지켰다.

경기는 순조로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3분 코벨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뮐러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다급한 도르트문트는 연이어 교체카드를 꺼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후반 5분 코망의 쐐기골이 나오며 경기는 4-0까지 벌어졌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7분 엠레 찬, 후반 45분 마렌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투헬 감독은 첫 경기부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첼시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가진 그는 이제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뛴다. 우승 전문가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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